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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인사비리 의혹’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8/12/07 [16:10]

 

 

 

[국토매일]  서울디지털재단이 비리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 산하 이치형(54)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직무가 정지됐다.

125일 서울시는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인사규정을 위반하고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의혹 등으로 직무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특정 대학교 출신을 대거 채용하고, 승진 연한이 지나지 않은 팀장을 본부장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인사규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해외 출장 당시 자녀 두 명을 동반한 혐의다.

이밖에도 이 이사장은 법인카드나 관용차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정황도 나왔다. 야구애호가인 이 이사장은 직원들과 야구장에 출입하고, 입장료부터 회식비 등을 모두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개인용도로 관용차를 빈번하게 사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재단 내에서 '정규직 전환'을 빌미로 여성 계약직 직원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 재단의 고위 직원들이 업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하고 허위 초과근무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등의 각종 비위 사실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 이사장의 부적절한 행위 중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며 재단 내 관련자들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자녀들이 먼저 해외여행 중이었고, 내 출장 일정이 끝날 때쯤 합류했다. 비용을 별도로 쓰거나 출장 일정을 소홀히 한 부분은 없었다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리상 소홀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을 세계적인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에 만든 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올해 117억 예산 전액을 받았다.

이치형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와 미국 덴버대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에서 미디어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SK텔레콤 해외사업기술팀장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KT 미디어본부 상무 등을 거치며 현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쌓은 IT 전문가다.

이치형 이사장은 지난 20165월 평택대학교 교수 재직 중 임기 3년의 서울디지털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는 정확하게 씁시다 58hjy 18/12/07 [18:50]
직원채용은 출신학교 적지않고 뽑았고
팀장 진급은 규정에 맞게 승진시킨것인데 이렇게 거짓말로 쓰면 안되죠
이래서 기레기라는 말 듣는겁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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