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 코레일은 정동진역까지 다니던 무궁화호 열차를 오는 18일부터 강릉역까지 연장운행한다고 밝혔다.
강릉역에는 태백선 (청량리~강릉)과 영동선 (부전~강릉 등)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20회 운행한다. 연장운행으로 열차는 강릉선 KTX와 환승할 수 있어 강릉, 동해, 속초 등 인근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동진역에서 강릉역까지는 무궁화호로 약 15분 걸리며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강릉선 KTX 공사로 태백선과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를 정동진 역까지만 운행했고 강릉역까지는 연계버스를 운행해왔지만 연장 운행으로 승객 편의가 높아졌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강릉역에서도 무궁화호와 KTX를 편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 타고 가는 강원도 여행을 추천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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