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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학생논문 수상작 6편 선정

최우수상 〈공적돌봄과 가족돌봄의 관계〉 뽑혀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5/18 [12:01]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논문 공모 포스터
[국토매일]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18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학생논문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

고용정보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청년패널.고령화연구패널 등 기관 3대 조사자료를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최우수상으로는 이승호?신유미씨가 공동저자로 제출한 〈공적돌봄과 가족돌봄의 관계: 재가 노인 돌봄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활용해 노인 재가서비스 이용자를 중심으로, 노인의 공적돌봄 진입과 그 이후의 변화가 가족돌봄과 어떤 관계를 보이는지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간 지속된 노인 재가서비스가 가족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을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공적돌봄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가족돌봄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지만, 공적돌봄이 중단되는 경우 줄어든 공적돌봄만큼 가족돌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상에는 문찬주.양찬주.나윤진.남인혜 씨의 〈대학생의 취업준비 시작 시기별 학업성취 및 노동시장 이행 효과 분석〉, 전혜영 씨의 〈사회인지 진로이론에 근거한 대학생 진로발달의 구조적 관계〉이 뽑혔다.

〈대학생의 취업준비 시작 시기별 학업성취 및 노동시장 이행 효과 분석〉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4년제 학생이 자격증 취득, 어학연수 등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를 ‘1학년’, ‘2학년’, ‘3학년 이상’으로 나눠 학업성취, 노동시장 진입, 노동시장 성과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3학년이 되기 전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학업성취를 저해하지는 않지만, 노동시장 진입과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업성취를 볼 때, 2학년부터 취업을 준비한 학생은 3학년 이후 시작한 학생보다 졸업 평점이 더 높았다.

노동시장 진입을 고려할 때, 취업준비를 1·2학년에 시작한 학생은 3학년 이후 준비한 학생보다 취업 확률이 더 낮았다. 노동시장 성과에서도 1·2학년부터 취업준비에 돌입한 학생은 임금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저자는 “점점 빨라지는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시기가 과도한 취업경쟁으로 이어져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대학의 시기적절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과 국가 차원에서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려상은 오종석.김영훈씨의 〈그들은 왜, 기초노령연금을 지각 신청했는가?〉, 김수희씨의 〈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공식적·비공식적 사회활동참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양동규씨의 〈학자금 대출경험이 노동시장 초기행태에 미치는 영향〉이 받았다.

수상작은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과 수상논문 발표 행사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되는 고용정보원 주최 '2018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0편의 응모작 가운데 〈연구 필요성〉, 〈연구방법 적절성〉, 〈연구결과 타당성〉, 〈연구결과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검토가 이뤄졌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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