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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악기 하프시코드와 바순의 만남, 우아해 보이나요?

숨어있는 이야기를 보여드릴게요!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4/17 [17:00]
    KBS
[국토매일]17일 KBS ‘이웃집 찰스’ 137회에서는 네덜란드에서 온 하프시코드 연주자 아렌트를 맞이했다.

아렌트가 연주하는 하프시코드는 쳄발로라고도 불리는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고악기이다. 한국에서 연주 활동과 악기 조율 일을 하던 아렌트. 2015년 9월 일로 찾은 음악회에서 운명적인 상대를 만난다. 바로 목관악기 중 하나인 바순을 연주하는 김혜민 씨. 긍정적이고 명랑한 혜민 씨 성격에 푹 빠진 아렌트. 혜민 씨와의 10개월 연애 기간 만에 결혼을 결심, 2년 전 알콩달콩 음악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국생활 3년 차, 아렌트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은? 바로 김치! 처음 김치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 충격받았다는 아렌트. 네덜란드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먹었을 정도였다고. 때 되면 김치 구하러 달려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처가댁! 김치 얻기 쉽지 않다? 집 앞에 있는 텃밭 갈기 미션을 받은 아렌트. 능숙하지 않은 밭 갈기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밭 갈기 성공! 보상으로 파김치 만드는 법도 배우고, 김치에 반찬까지 두둑이 얻은 아렌트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김치를 줬으니, 잔소리 타임!? 언제 손주 볼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지는 장모님. 하지만 아렌트와 혜민 씨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흔히 음악 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실 벌이가 많지 않다는 아렌트와 혜민 씨. 들쭉날쭉한 연주 수입에 강사 일도 하고 있지만, 방학이면 이마저도 잠시 끊기는 상황이다. 한없이 부족한 자본금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던 부부. 전세금에 맞춰 1년 전 재개발 지역으로 이사, 곧 집을 비워줘야 하는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이사 갈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유럽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아렌트. 아내를 위해 시작한 한국 생활이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다. 한국에 바로크 시장이 들어온 지 아직 10년 남짓… 아렌트는 이 시장을 아내와 함께 넓히고 싶은 마음이 크다.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렌트 부부의 한국 생활기는 17일 19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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