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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다, 고로 존재한다’ … 서울시, 디지털 대장간 확장·이전

서울시 디지털대장간, 나진상가→원효전자상가 2층으로 확장·이전해 17일 개소

박찬호 | 입력 : 2018/04/17 [11:43]
    크래프트룸 전경
[국토매일]서울의 제조형 창업생태계 구심점이자, 연간 방문객 1만 명이 넘는 전국 유일의 시제품 제작소인 서울시 디지털대장간이 원효전자상가 2층으로 확장·이전해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만든다, 고로 존재한다’를 모토로 삼는 디지털대장간은 레이저절단기, UV프린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이다. 재료비 등의 실비만 부담하면 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이자, 아이디어부터 실제 제품화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예비창업가들의 효자공간이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디지털대장간에서 제작된 40건의 시제품이 시중에서 제품화됐고, 예비창업가, 은퇴한 엔지니어 등 14,961명이 시제품 제작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번에 원효전자상가 2층으로 이전한 서울시 디지털대장간은 이전 공간보다 50평 더 넓은 공간으로, 더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하는 것은 물론 UV프린터부터 레이저커팅기, 목재절단기, 각종 용접기 등의 기존 보유 장비에 산업용 3D프린터 등 기존 장비에 13종 24대의 이용자 맞춤형 신규장비를 추가 구비해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효전자상가 3층에는 5개 대학의 현장캠퍼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등 11개 전략기관이 입주해있어 이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용산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대장간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제품제작을 원하는 이용자는 장비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현장에서 멤버십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 장비와 작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 장비 이용이 서툰 초보자를 위해 5명의 전문 인력이 디지털대장간에 상주하며 제품 제작과 디자인 컨설팅, 장비사용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디지털대장간에서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각 장비의 사용법과 전반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기본과정인 ‘장비 안전교육’과 주요 장비를 활용해 직접 제품제작을 해볼 수 있는 심화과정인 ‘장비 활용교육’, 제작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에게 1:1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장비는 보강하고 공간은 확장 이전한 디지털대장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인프라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라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이자, 예비창업가들에게 부담이 되는 시제품을 마음 편히 제작할 수 있는 시작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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