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우수물류기업인증, 다양한 전문물류기업 성장 돕는 사다리 역할 기대”

[한국교통연구원 정승주 물류연구본부장] 모니터링 강화… 시행 첫해 문제점·개선사항 도출

김태문 기자 | 기사입력 2016/07/19 [10:56]

“우수물류기업인증, 다양한 전문물류기업 성장 돕는 사다리 역할 기대”

[한국교통연구원 정승주 물류연구본부장] 모니터링 강화… 시행 첫해 문제점·개선사항 도출

김태문 기자 | 입력 : 2016/07/19 [10:56]
▲ 정승주 본부장은 "정부의 정책 의도를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영관

[국토매일-김태문 기자] “우수물류기업 인증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기존 인증유지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정승주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사진>은 우수물류기업인증 도입 효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일부 종합물류기업이 별도로 인증을 받고 있던 상황이 개선돼 기업의 경제적 행정적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제도를 두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큰 골격”이라며 “우수물류기업인증은 기존 인증 제도라는 집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종전 종합물류기업인증과 우수화물정보망인증 심사대행기관이었다. 이번에 우수물류기업인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우수물류창고기업인증 중 항만구역을 제외하고 5개 분야 인증 심사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현재 우수물류기업인증의 5개 분야 중 종합물류서비스기업·국제물류주선기업·화물정보망기업의 3개 분야를 지난달 28일 설명회 후 공모 진행 중으로 이달 29일 접수 마감한다. 나머지 우수화물운송기업과 우수물류창고기업(육상) 인증은 다음 달 중순 이후 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개 분야 인증절차는 모두 접수 마감 후 90일 내에 심사를 마치고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

정 본부장은 인증 제도의 주요 목적은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수물류기업인증은 대형종합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전문물류기업도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자는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인증을 받음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승주 본부장은 “올해는 제도의 시행 첫해인 만큼 심사대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 의도를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