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16일 부산시설공단 광안대로사업단의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 ㆍ진단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광안대교의 안전과 유지관리, 장수명화에 대해 진행됐고 지난달 20일 부산시설공단과 맺은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시설물 점검ㆍ진단시스템은 1994년 최악의 사고인 성수대교 붕괴사고 후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과 진단을 자동화해 실시하고 있다. 시스템 점검방법은 시설물에 발생한 균열을 현장조사로 직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등급 평가와 보고서 작성, 제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처리하게 된다. 더불어 2015년 안전진단전문기관과 시설물관리자에게 시스템을 무상보급해 점검결과를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으로 전송시켜 모든 시설물의 보수, 보강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장기창 이사장은 “앞으로 시설물 점검ㆍ진단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각종 시설물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관리하겠다”며 “체계적인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로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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