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14일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안전상식 및 행동요령’ 특강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강은 파주시 문산제일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 금촌고등학교, 파주중학교, 문산북중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사고와 지진발생시 점검 행동요령에 관한 건축물 안전상식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더불어 일반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건축물의 안전사고 요인, 사고 징후, 시설물 붕괴시 행동요령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충남 태안 부근에서 4차례의 지진이 감지되는 등 많은 학자들이 한국이 지진 발생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어 시설공단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장기창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도 특강을 실시해 안전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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