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북한 사회간접자본 지원 위한 연구 시작남북한의 경제력 차이 줄여 훗날 통일비용 절감 기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북한 SOC(도로·철도와 같은 사회간접자본) 구축 지원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를 3월부터 수행한다. 이 사업은 향후 통일을 위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북한 경제발전의 근갈이 될 SOC 구축사업에 한국의 건설기업이 참여하고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를 줄여 북한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침체된 국내건설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유망시장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북한에 구축되어있는 SOC 시설물들과 국내외 기관들의 지원전략을 분석하고 교량·터널·항만·댐 구조물, 도로·철도·건축·상하수도 및 건설기준·제도 등 분야별로 북한의 SOC 구축지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또 각계 북한 전문가 및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북한 SOC 포럼을 구성한다. 이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선임연구본부장은 “연구사업 결과는 통일준비위원회 및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통일준비 방안에 수립되어 활용 될 것”이라며 “국제 NGO와의 협의를 통해 북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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