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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5개 노선 환승할 수서역…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

BOT 방식 민간사업자 공모…동남권 교통 허브로 부상 기대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08:44]

철도공단, 5개 노선 환승할 수서역…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

BOT 방식 민간사업자 공모…동남권 교통 허브로 부상 기대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0/10 [08:44]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철도시설공단이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향후 5개 철도가 교차하게 되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수서역은 현재 고속철도(SRT)와 분당선·서울지하철 3호선의 환승역이며, 파주 운정~동탄 간 GTX-A가 건설 중이고,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도 계획 수립 중에 있다.

 

공단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102,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진행하고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지난 8일(화)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서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중 철도부지인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역 일원을 활용·개발하는 사업이다. 수서역과 연결되는 타 철도노선, 육상교통수단 간 동선의 단순화, 거리의 최소화, 수단간 입체화를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연계 및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공단은 수서역을 단순 역사로서 기능에 한정시키지 않고, 문화집회·숙박·판매·업무·운동·교육·의료 등 각종 지원기능이 상호 조화롭고 입체적으로 연결해 지역 중심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철도이용객 및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편익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고속철도 수서역 복합개발사업 대상지     ©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사업방식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 2항에 의거 최대 30년 간 점용허가를 내주며, 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한 후 일정 기간 운영까지 맡는 BOT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민간사업자 공모기간은 10월 8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이다. 공단은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업자가 공모 리츠·부동산펀드 또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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