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중소 철강구조물 제작공장 품질관리자 양성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어 강교 및 건축철골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 인력 33명이 참석했다. 양일간 교육은 ▲KS Q ISO 9001 품질관리 개론 및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 해설 ▲철강구조물 제작 및 용접 품질관리 ▲제작 품질 개선사례 ▲공장인증제도 및 심사세부기준 해설 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건설연 건설품질안전평가실 김인수 실장은 “철강구조물인 철로 만든 교량인 강교와 건축 철골 구조물인 H 비임(H Beam) 등은 다중이용시설로 국민생활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품질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건설연은 국내 중소 철강구조물 제작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기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을 인식해 중소 철강구조물 제작공장의 품질관리 업무 수행 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건설연은 철강구조물 제작공장 품질확보를 위해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장인증업무를 지난 1999년 1월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1개 업체가 철강구조물 제작 공장인증을 받았으며 교량분야 22건, 건축분야 29건이 인증됐다. 이와 관련해 건설연은 공장 인증기준 중 시대변화에 따라 품질에 대한 영향이 낮은 심사항목, 상호 중복ㆍ유사성이 있는 심사항목을 삭제 또는 통폐합 조정하는 등 심사항목을 78개에서 60개로 완화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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