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KOLAS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석탄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험분석 인정항목 가운데 특히 '미연탄소 분석'은 국내에서 남동발전(주)가 시험기관으로는 유일하다. '미연탄소 분석'은 산업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계량화 할 수 있는 주요 기술인만큼 전력발전 뿐 아니라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산업체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남동발전(주)는 공인석탄분석실 운영을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바이오매스 연소 등 RPS 즉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인증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국제 공인 석탄시험기관은 석탄의 KS 발열량과 수분분석, 미연탄소 함량 등 석탄의 열량과 품질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항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석탄의 품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계량화 하며, 석탄에 관한 가장 신뢰성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석탄시험에 사용되는 항목은 한국 표준인 KS발열량, 미국 재료시험협회 ASTM의 표준에 맞춘 ASTM 발열량, 원소분석, 공업분석, 총수분, 황함량, 미연탄소 등이다. 남동발전은 이들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핵심 7개 항목 분석기관으로 공식 인정을 받아 앞으로 국내외 수출입 되는 모든 석탄의 품질에 대해 국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사업장은 삼천포화력본부, 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 영흥화력본부 제2발전처, 영동화력발전처, 여수화력발전처 5개 석탄분석실로 남동발전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인해 발전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확보했으며 관련 전문기술인력 25명을 보유하게 된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