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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전용 LTE무선통신망 시대 열린다

외국산 음성통신망에서 세계최초 4G 영상‧음성‧고용량데이터 통신망 ‘탈바꿈’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2/04 [14:24]

철도전용 LTE무선통신망 시대 열린다

외국산 음성통신망에서 세계최초 4G 영상‧음성‧고용량데이터 통신망 ‘탈바꿈’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4/02/04 [14:24]
▲세계최초로 철도전용 LTE무선통신망이 우리기술로 선봉이게된다 <사진은 철도운영장면>     © 국토매일

100%국산화 제어시스템 개발로 사고예방, 해외수주참여, 외산장비수입대체 등 기여

국내 처음으로 철도전용 무선통신 주파수를 갖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해온 철도무선통신 전용주파수 할당은 지난 2012년 4월9일 도입취지에 따라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국내기술로 이뤄진 무선통신전용 주파수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실용화시험국 지정을 받았다.

이번 철도전용 무선통신 주파수는 1월19일부로 10MHz대역의 실용화시험국으로 지정받았으며 실용화시험국지정은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동시에 이뤄질수 있어 한국형 철도 전용LTE-R통합무선망 시대를 열게 됐다.
 
철도전용통신망은 그동안 국토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기술정책과제로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참여하여 국내최초로 철도 전용통신 주파수를 확보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철도 전용통신망은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동시에 구축할수 있으며 향후 공공용 통합무선망은 1.8GHz대역으로 공급할 경우 상향 5MHz 또는 하향 10MHz 대역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철도전용(LTE-R)무선통신 주파수 할당을 추진해온 국토해양부는 철도에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최상의 주파수로 700MHz를 요청, 추진해 왔으나 유관부서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주파수 할당에 대해 소극적으로 태도로 인해 다소 지연되어 왔다.

한편 그동안 국토부와 철도관계자 및 업계, 국회 등에서 철도전용주파수가 필요하다고 주문해왔으며 지난 5월13일 국회에서 “미래철도 LTE통신과 스마트융합기술의 혁신”이란 정책토론회를 본지(국토매일)와 조현룡국회의원이 주관으로 철도전용주파수에 대한 당위성을 성토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같이 LTE-R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중인 프랑스는 2.6GHz 대역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철도전용통신망이 없었기 때문에 상용화가 불가피하였다”고 말하고 “이제는 1월29일자로 철도전용주파수가 지정됨에 따라 한국형 철도전용주파수를 상용화할수 있게되었으며 이를통해 해외진출등 고부가가치 철도산업의 ‘블루오션‘이 탄생되었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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