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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수도권 에너지 메카된다

남동발전, 영흥화력 5호기 최초 점화 등 기념 행사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1/04 [11:07]

영흥화력본부 수도권 에너지 메카된다

남동발전, 영흥화력 5호기 최초 점화 등 기념 행사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1/04 [11:07]
 © 국토매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월 31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남동발전 사장, 옹진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 및 협력사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 5호기 최초점화와 6호기 수압시험 성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로 2004년 11월 1ㆍ2호기를 시작으로 2008년 3ㆍ4호기를 준공했다.
 
영흥화력 5ㆍ6호기는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다음해 6월(5호기) 및 12월(6호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중이다. 이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 528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남동발전은 5ㆍ6호기가 준공되는 다음해 12월이면 영흥화력본부가 수도권 전력수요의 약 22.3%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메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시행된 최초점화는 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기 위해 최초로 연료를 사용해 점화하는 단계로 내년 1월로 예정된 발전개시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핵심 공정이다.
 
또 수압시험은 434㎞에 달하는 발전소 보일러와 관련 배관의 설치 공사 완료 후 현장 용접 시공의 품질 확인하는 발전소 건설공사의 주요 공정이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적기에 공정이 이행될 수 있도록 품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노력해 온 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수도권 유일의 기저발전설비로서 국가 전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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