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4일 한국교통대학교를 비롯한 4개 철도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철도차량스마트 유지보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사업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문제 발견 시 사전에 식별해 대응하는 능동형 차량 정비 운영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공사는 차량 운행 및 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전에 분석해 고장 및 수명을 관리하는 "전동차 상태기반정비 시스템(Condition Based Maintenance)구축 사업"을 2018년부터 수행 중이다. 공사는 이 시스템을 IT기술과 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철도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국내 최대 철도차량 제작 업체인 현대로템, IoT 및 빅데이터 관련 융합기술을 보유한 에스넷시스템, 상태기반 차량 예지 정비모델 연구기술을 보유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5년 간 총액 약 210억원(기업 부담금 포함)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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