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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산진구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 일조

김지형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10:01]

삼성물산, 부산진구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 일조

김지형기자 | 입력 : 2019/04/05 [10:01]

 

▲     © 국토매일

[국토매일]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이 부산 진구 등 17곳에 2만 373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부산 연지2구역재개발을 통해 5월 중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 공급을 계획 중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구 일대에서는 총 17곳에서 2만3733가구의 아파트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 될 예정이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 시공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아 일대가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진구는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가 우수해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힌다. 특히 부산진구의 재개발·재건축이 급물살을 타 신흥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건설사 브랜드가 뒷받침되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형성될 경우,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것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 활력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하며, 작년 말 기준 인구도 36만 5337명으로 해운대구에 이어 2위다.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부산진구에서는 3만 3579개 사업체에서 16만 8795명이 일하고 있다. 사업체수와 직원수 모두 부산에서 1위이며, 직원수의 경우 부산의 약 11%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2011년 이후 직원수가 매년 증가 추세여서,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것도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진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부산 해운대, 수도권 등 투자자들의 매수 비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규제가 풀린데다, 브랜드 대단지 위주로 공급이 대기중이어서 향후 부산진구 일대가 지역의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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