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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HOSI 전망치 71.3.. 서울·수도권 입주지원 강화 필요

서울(78.5)은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첫 70선 기록

김지형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6:49]

2월 전국 HOSI 전망치 71.3.. 서울·수도권 입주지원 강화 필요

서울(78.5)은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첫 70선 기록

김지형 기자 | 입력 : 2019/02/21 [16:49]

 

▲     © 국토매일

[국토매일] 2월에도 전국 입주예정물량(4만 5230세대)의 약 6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화성·시흥·고양) 등의 대규모 단지 입주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HOSI(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71.3)는 전월대비 7.3p(↑) 상승하며 5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입주물량 증가와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입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월에도 전국 입주예정물량(4만 5230세대)의 약 60%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서울·인천·경기(화성·시흥·고양) 등은 대규모 단지 입주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당부했다.


입주물량이 집중되고 정부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 하락과 같은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 송파구(9510세대) 등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집중됨에 따라 서울은 지난 2월 78.5를 기록하는 등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70선으로 떨어졌다.


충남과 강원은 5개월 연속 50선 기록한 반면 경남(80.7)과 대전(80.0), 세종(80.0)이 80선을 기록했다. 대구(79.3), 서울(78.5), 광주(76.9), 경기(76.2), 경북(75.0) 등 대부분 지역이 60~70선을 기록했다.


한편, 1월 HOSI 실적치는 64.9를 기록했으며 이는 1월 전망치(64.0) 대비 0.9p 상승한 것이다. 2017년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60선을 기록하고 있어 입주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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