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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속도 본다!!! 철도 레일 탐상장비 개발

국토부, 레일 내부 균열 볼 수 있는 ‘초음파 레일 탐상장비’ 개발 발표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9/02/15 [08:57]

레일 속도 본다!!! 철도 레일 탐상장비 개발

국토부, 레일 내부 균열 볼 수 있는 ‘초음파 레일 탐상장비’ 개발 발표

국토매일 | 입력 : 2019/02/15 [08:57]

[국토매일]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레일 내부 균열이나 손상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레일 탐상장비’를 국산화 개발해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레일 결함탐상 검측시스템이라고 불린 이 과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했으며 철도공사부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샬롬엔지니어링, 엘라컴, 에디웍스, 성균관 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철도운영기관에서 그동안 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미국 등 외국산 탐상장비에 의존했는데 앞으로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나 몸속 상태를 검사하는 것처럼 철도 레일의 균열이나 손상의 크기, 위치, 방향 등을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비이다. 이번 장비 개발은 해외 유사장비와 대비해 검측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고 그 동안 검측이 불가능했던 수직균열도 찾아낼 수 있어 레일탐상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게 철도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철도공사는 이번 장비에 대해 “지난해 10월 성능검증을 완료하고 장비 3대를 신규로 구매해 레일 탐상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운영기관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독일 철도박람회에 신제품을 전시해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인도와 베트남 등에서 독점 판매권 요청이 있었으며 특허협력조약 출원과 함께 해당국가 시장진입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선제적 선로장애 예방을 목표로 개발한 레일탐상장비를 통해 철도의 주행 안전성 확보와 국민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검측장비 들을 계속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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