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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8곳, 공공임대주택 1,167호로 탈바꿈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09 [13:51]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8곳, 공공임대주택 1,167호로 탈바꿈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9/01/09 [13:51]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계획 승인 현황

[국토매일] 국토교통부는 2018년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 소유의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 1,167호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공공청사 외에도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건설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 낙후지역 활력 제고, 구도심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효과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7년말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하여 선도 및 공모사업으로 전국 42곳 6,300호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추진중이며, 2018년부터는 수시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이 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언제든지 공모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곳은 '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신정 등 5곳을 포함하여 총 8곳 1,167호이며, 사업별 개요는 다음과 같다 .

노후된 어린이집을 재건축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신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함과 더불어 행복주택를 함께 건설한다.

노후된 일도이동 주민센터를 재건축하여 주민센터와 함께 행복주택호를 건설하며, 추가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한다.

중앙동 주민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재건축하고 행복주택를 함께 건설한다.

버스터미널, 장항선 예산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옛 예산군청 이전부지에 행복주택과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두정역 등 양호한 입지에 노후된 두정문화회관을 재건축하여 교육·복지시설을 개선하고 행복주택를 건설한다.

김천역, 김천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여건 양호하며, 방치된 옛 KT&G 사옥부지를 활용하여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 등을 함께 건설한다.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주민공동시설과 행복주택를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에 문화예술팩토리, 북구청이 신축된다.

노후된 수성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민센터를 재건축하고 주민지원시설과 행복주택 등을 함께 건설한다.

이번 사업계획을 승인한 8곳은 2019년 착공하여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전망으로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읍시 수성동과 포항시 중앙동은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으로 젊은 층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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