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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평구 참여예산 총회 성황리에 개최

주민생활향상 등 4개 분야 21개 사업 선정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9/20 [15:48]

2018. 은평구 참여예산 총회 성황리에 개최

주민생활향상 등 4개 분야 21개 사업 선정

박찬호 | 입력 : 2018/09/20 [15:48]
    은평구 참여예산 총회 개최 모습
[국토매일] 은평구는 지난 15일,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구 정책사업 중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2018. 은평구 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첫 선을 보인 원탁토론 방식을 적용하여 600여명의 주민투표인단이 제안사업에 대한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모바일·인터넷투표와 동별 현장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 결과와 총회 당일 주민투표인단의 투표결과를 통해 주민생활향상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사업으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지역축제를 위한 ‘청년의 목소리를 보여주다’, 독거 어르신의 생활자립 및 사회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위풍당당! 나 혼자 산다’, 불광천변 문화예술 공간 형성을 위한 ‘대학로가 불광천으로 오다’,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 및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그늘막 설치의 확대’ 등이 선택됐다.

청소년 분야의 경우 같은 날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열린 청소년총회를 통해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란츠게마인데 방식으로 찬반토론을 거쳐 3개 사업, ‘물놀이 페스티벌’, ‘불광천 와산교 밑 청소년 댄스 공유공간 꿈지대’, ‘한문화특구 체험하기’를 최종 선정했다.

주민총회와 청소년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며, 참여예산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사업 추진과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과 구가 협력하여 참여자치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 지역공동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참여예산제도를 보완·발전시켜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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