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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중동·아프리카 수주활동·진출전략 수립 지원한다

13일 '건설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채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2/10 [08:49]

해건협, 중동·아프리카 수주활동·진출전략 수립 지원한다

13일 '건설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채수현 기자 | 입력 : 2017/02/10 [08:49]

[국토매일-채수현 기자]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지원을 위해 해외건설협회가 나섰다. 이는 국토부 2017년 업무계획에 포함된 '전략적 해외진출'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9일 국내 건설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주활동 및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7 중동·아프리카 건설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지역·경제 전문가들이 참가해 ▲중동 경제 전망 및 주요국 경제개발계획·비전 ▲아프리카 경제 및 외국인투자 전망 ▲중동·아프리카 EDCF 지원계획 ▲중동 정세·치안 동향 및 전망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해외건설협회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건설시장을 분석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진출 기업 관계자가 중동·아프리카 발전사업 진출전략과 아프리카 건설프로젝트 수주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은 지난해 저유가 여파와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재정난을 겪으면서 프로젝트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여파는 올해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로 유가가 상승하고 세계 경제가 소폭이지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은 프로젝트 추진 관련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중동·아프리카 건설시장 전망 세미나는 우리 건설기업들이 해외 건설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수주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7년 업무계획에 전략적 해외진출을 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와 관련해 이상주 해외건설정책과장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건설에 강점을 갖기 위해선 각 나라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해외건설협회의 세미나는 해외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특정 나라의 정세·치안 동향과 전망을 전달하기 때문에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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