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이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채수현 기자]‘2017년도 군 시설 집행계획과 건설, 부동산시장 전망’ 대응방안 설명회가 9일 서울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한국CM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설명회는 국방시설본부(한철기 육군소장 본부장)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1,2부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에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홍일 경영금융연구실장이 ‘2017년 건설, 부동산 시장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건설경기 동향 분석 및 국내 건설경기 전망에 대해 설명했고,

2부에는 국방시설본부 오인환 건설계획과장의 ‘올해 군 시설사업현황, 건설사업관리 발주계획 및 평가기준 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오인환 건설계획과장은 올해 추진되는 군 시설사업 규모는 총 2,575건으로 5조1,029억원이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재정사업이 2,454건(2조3,460억원), 부대이전사업이 25건(1,527억원), 부대개편사업 43건(7,180억원), BTL사업 7건(4,705억원) 및 대미사업 46건(1조4,157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시설본부가 282건(3조1,948억원)으로 전체 물량의 62.6%(공사비 기준)를 차지하고, △경기북부 598건(4,213억원), △경기남부 417건(3,919억원), △강원 492건(4,162억원), △충청 267건(2,325억원), △경상 339건(3,242억원), △전라 및 제주에 180건(1,22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총 43건으로 대형이 25건(663억원)이며, 이 가운데 5건이 SOQ 대상이며, 전국으로 분산된 소규모 건설사업관리 18건(186억원)은 2월 중에 일괄 입찰공고 될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고부가가치인 건설기술용역업계가 급변하는 산업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건설시장의 환경 및 시스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 및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