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안정적 물류시스템 구축… 콜드체인시스템 운송체계 확립한 (주)그린

통합 ‘우수물류기업인증’ 획득… SPC그룹 등 물류 노하우 보유

김태문 기자 | 기사입력 2017/01/10 [10:22]

안정적 물류시스템 구축… 콜드체인시스템 운송체계 확립한 (주)그린

통합 ‘우수물류기업인증’ 획득… SPC그룹 등 물류 노하우 보유

김태문 기자 | 입력 : 2017/01/10 [10:22]

 

박종길 대표 “향후 지방 거점 확대에 인증 제도 도움 기대”

 

▲ 박종길 (주)그린 대표는 "식품은 우선 위생이 가장 중요하고, 예전에는 물류회사라고 하면 단순하게 그저 수송만 하는 것으로 봤는데 이젠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태문 기자] 기존 물류분야 6개 인증 중 성격이 유사한 5개 분야가 ‘우수물류기업인증’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교통연구원은 총 3개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그린은 20여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상위권 냉동화물운송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냉동식품 및 축산물 운송보관에서 수·배송까지 하는 회사로서 트레일러, 특수화물자동차, 육상운수지원, 식품 및 축산물운반, 주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린은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컨설팅 및 아웃소싱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박종길 대표는 “20여 년간의 오프라인 운송 노하우 위에 지식정보 인프라를 통한 운송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상의 실시간 통제 가능한 운송프로세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등 4개 분야 주력

 

정부는 그동안 전문물류기업 육성을 위해 종합물류기업인증을 필두로 우수화물운송기업인증, 우수물류창고기업인증, 우수국제물류주선기업인증, 우수화물정보망기업인증 등 업종별로 인증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종합물류기업인증이 물류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마련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상위권 물류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또 우수화물운송업인증 등 4개 제도는 중소·중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돼 물류분야의 5개 개별 인증제도 운영으로 인한 혼동과 기업의 행정·재정적 부담을 초래했다.

 

박종길 대표는 우수물류기업인증 획득에 나선 계기에 대해 “장기적인 플랜으로는 거점을 지방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수물류기업 인증을 받아야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우수물류기업 인증을 받음으로써 계획하고 있는 콜센터라든지 여러 사업 중에서 홍보효과라든지 이런 부분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고 기대를 보였다.

 

그린의 사업의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째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이다. 차량지입 전문업체가 화물운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화주)에게 고정차량과 고정운전자를 공급하고, 그 대가로 계약조건에 따라 매월 일정액의 보수를 지급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린은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안전배송 및 비용절감에 주력하며, 전문배차요원과 사고처리요원 배치로 문제발생 시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그린의 배차운송사업은 긴급물량 및 비정기적 처리물량을 언제 어디서나 처리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고 그 적정운임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박종길 대표는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배차요원이 실시간 GPS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고객 및 차주 모두 만족할 만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주)그린 선진센터         © 국토매일

 

그린은 화물운송 주선업체가 화물운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화물운전자 사이에서 화물운송계약을 중개하고, 일정수수료를 받는 화물운송주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린은 운송주선인으로서 운전자와 함께 운송물 멸실과 훼손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갖고, 다양한 화물정보와 각종 차량리스트를 상시 보관해 언제든지 차량 수배운송이 가능하다.

 

그린은 또 물류대행사업을 통해 고객사 중 물류부분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인해 센터관리, 수·배송관리, 재고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이 힘든 업체의 물류전부분에 대한 운영을 위탁 대행을 처리하고 있다.

 

총 329대의 차량을 보유한 그린은 대상, SPC그룹, 도드람, 체리부로, 선진 등 국내 대표적 식품, 육가공 업체들의 물류 노하우 보유하고 있다.

 

박종길 대표는 “물류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 본사직원을 배치해 실시간 관리 및 지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쟁력 통해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획득

 

그린은 ‘강한 경쟁력은 기본에 충실할 때 만들어진다’는 박종길 대표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난 20여 년간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 같은 사업 방식이 통합 ‘우수물류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

 

박종길 대표는 인증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회사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교육 부분 등 직원 소양 향상에 그동안 소홀했었구나 하는 점도 깨달은 만큼 인증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만족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린은 냉동 창고 재고 운영 및 경매 진행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공판장 운영 대행을 통해 재고 관리와 재고파악 등의 노하우 축적했고, 40명의 중도매인들 요구 사항을 수용하며, 예기치 못하는 클레임 발생 시에 융통성 있게 대처가 가능하다.

 

타 물류와 차별화되는 지육(枝肉) 운송의 특성상 그린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가 육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거리에 따른 배송료 책정 방식으로 지역별 특성을 파악해 운송 시간을 준수하며, 도드람축산물공판장에서 물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면서 현재 창고운영, 배송 부분뿐 아니라 영업 지원을 통해 고객의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린은 ㈜도드람 창고의 운용 및 수송에 관한 업무를 위임 받고 창고 운용 업무 수행 중이다. 또한 ㈜대상, 체리부로의 운송부문 3PL(제3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  업무도 맡고 있다.

 

3PL이란 생산자와 판매자의 물류를 제3자를 통해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제품 생산을 제외한 물류 전반을 특정 물류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시간 차량위치 파악 및 운행경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린은 고정 및 알선 차량 등 전 차량에 GPS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차량 위치 파악 및 도로교통 상황 확인 후 예상 도착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일·월별 운행 코스 분석을 통해 실제 운행코스 경로를 파악하고 총 운행거리 및 시간 등이 기록돼 총 운행시간 및 유류비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실시간 온도 파악 및 이탈관리 온도에 민감함 냉장·냉동 제품의 배송 중 실시간 온도 체크를 통해 상차부터 도착까지 온도 이탈을 관리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한다. 콜드체인시스템 형성을 넘어 운전자 안전을 생각한 최신형시스템 도입 등 설비투자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린은 특히 물류업계의 특성상 비상시를 대비해 상시 운행 가능 차량 다수 보유하고 있다. 비상차량 운영 경험을 통해 원활한 배송이 가능한 것이다.
 
그린은 24시간 물류 체계를 갖췄다. 운송 차주 대기실을 제공해 상시 연락이 가능하다. 물류 업계에서 불의의 사고 또는 예상치 못한 물류 발생 시를 대비해 오랜 경험과 연륜을 갖춘 비상용 차량을 24시간 대기시키고 있다.

 

박종길 대표는 “당초 계획은 2014년도에 인증을 받는 것이었는데 시간적으로 준비하는 게 힘들었다”면서 “인증에 대한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길어진다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도 인증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주)그린 인증서                 © 사진=(주)그린

 

종합물류기업 거듭나기 위한 3대 과제 추진

 

그린은 올해 ▲냉장 냉동 콜센터 운영 준비 ▲콜드체인시스템 지향 운송체계 확립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등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세웠다. 통합 우수물류기업인증 획득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린은 우선 주선사업 확장을 위한 냉장·냉동 전문 콜센터를 운영계획 중으로 운용 가능한 차량 범위 증대 효과와 외부물량의 복화운송 활용으로 화주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운송임 제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콜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그린은 또 지방거점 영업 활동 증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도에 민감한 냉장·냉동제품의 특성상 상차부터 배송까지 모든 공정에 콜드체인 형성에 나서 콜드체인시스템을 지향하는 운송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운송차량에 대한 온도관제로 온도이탈을 방지하고, 원격화된 문 열림 알림장치, 차선이탈 경고음 장치 등을 설치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제반사항에 안전장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그린은 현재의 운송업 위주의 사업에서 종합물류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강화 및 사업영역 확대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PL업무영역 확대, 창고관리대행 경험을 통해 독자적인 시설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력 투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길 대표는 “식품은 우선 위생이 가장 중요하고, 예전에는 물류회사라고 하면 단순하게 그저 수송만 하는 것으로 봤는데 이젠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도 우수업체 육성 및 물류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 질 제고 목적으로 통합 우수물류기업인증 제도를 시행한 만큼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정부 입찰시 인센티브를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