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기업과 네팔 수력발전 건설 진출 청신호네팔 UP(Upper Trishuli)-1 수력발전 정부보증계약 체결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일 새해 들어 첫 계약으로 네팔정부와 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네팔 UP(Upper Trishuli)-1 수력발전의 정부보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정부보증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7년10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네팔전력청과의 전격구매계약, 대주단과의 금융약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정부보증계약은 네팔정부 최초로 전력구매자인 네팔전력청의 전력요금 지급 보증 및 전력요금 달러지급을 보장하는 계약이다. 이 계약에는 각종 세제혜택 등 사업주와 국제금융권 대주단의 사업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조항도 포함 돼있다.
이는 2012년 사업개발 착수이후 진도 7.8강진과 인도국경봉쇄에 따른 석유, 물자파동 등 정치적 불안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한국남동발전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떨어진 지역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UP-1 프로젝트를 IFC(국제금융공사), 대림산업, 계룡건설산업(주)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조규석 남동발전 차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건설 중인 파키스탄 Gulpur 수력 프로젝트와 함께 해외전력시장에 국내기업이 동반 진출한 한국행 해외전력시장개척의 모델이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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