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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형 레일체결장치 국산화개발

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한 KR형 레일체결장치 국내 생산 돌입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6/10/28 [10:29]

철도공단, 한국형 레일체결장치 국산화개발

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한 KR형 레일체결장치 국내 생산 돌입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6/10/28 [10:29]

[국토매일-백용태 기자] 한국형 표준 레일체결장치가 순수우리기술로 개발되어 국내에서 생산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한국형 레일장치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KR형 레일체결장치’로 실시권을 개방하기 위해 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한 레일체결장치는 레일과 침목을 고정하여 열차하중으로부터 레일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성품이다. 이같은 개발제품을 국내에서 생산․제작․판매 할수 있게 되었다. 

 

국내 철도업계는 기초자재인 레일체결장치를 그간 외국제품에 의존하여 기술종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 2013년 철도연과 함께 레일체결장치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속철도 콘크리트 궤도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 성공하여 작년 10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 적용할 34만 세트의 레일체결장치를 구매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R형 레일체결장치’의 생산․제작 및 판매를 희망하는 국내 모든 업체에 실시권을 개방하여 신규업체와 중소기업의 시장참여를 유도하고, 공급시장 저변확대․공정한 경쟁 환경 제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비롯하여 ‘KR형 레일체결장치’의 안정적인 실용화를 돕는 교통신기술 인증․국내시장 판로지원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1월 8일(화) 예정된 공개설명회(공단 대전 본사)를 통해 ‘KR형 레일체결장치’의 개발 정보와 실시권 계약 등에 관한 내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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