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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친환경 한가위 위한 5가지 수칙 발표

용산역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김태문 기자 | 기사입력 2016/09/13 [11:50]

환경부, 친환경 한가위 위한 5가지 수칙 발표

용산역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김태문 기자 | 입력 : 2016/09/13 [11:50]
[국토매일-김태문 기자] 환경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역 3층 맞이방에서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EBS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번개걸,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친환경생활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추석명절 실천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서약에 참여한 시민에게 명절에 사용 가능한 휴대용 제기세트, 밀폐용기, 실리콘컵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온실가스도 줄이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전기자동차를 소개하는 소책자(리플릿)와 남은 음식을 멋진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신효섭 요리사의 '자투리 레시피' 책자도 배포한다.
 
환경부는 이번 추석이 5일간의 연휴로 약 3,7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온실가스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를 보급하고,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는 ① 귀성·귀경길 전에 안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② 추석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③ 성묘 가는 길에 종이컵 등 일회용품 안쓰기 ④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⑤ 추석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등이다.

환경부는 국민 모두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하루에 온실가스 약 8,400톤, 연휴기간 5일 동안 약 4만 2,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자체도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명절 보내기 행사를 전개한다. 

최민지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일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친환경 명절을 실천하여 자신과 가정, 그리고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내실있는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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