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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9월 운행 개시 차질…현대차 노조 파업 영향

오는 24일 예매를 시작으로 9월 11일 운행 착수 계획 차질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5:18]

프리미엄 고속버스, 9월 운행 개시 차질…현대차 노조 파업 영향

오는 24일 예매를 시작으로 9월 11일 운행 착수 계획 차질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6/08/23 [15:18]
▲   프리미엄 고속버스  ©국토매일

[국토매일-홍세기 기자] 올해 추석을 맞아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 운행하기로 했던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 개시일과 예매일이 차량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어 잠정 연기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의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오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고속버스조합)에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기한 내 차량 생산·납품이 곤란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프리미엄 버스를 운영하는 고속버스 조합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파업악화에 따라 추후 생산 일정이 불확실한 점, 파업 기간 중 생산 차량의 품질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통 시기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속버스조합과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사실을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터미널 내 창구에 즉시 게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후 차량 생산·납품 완료 등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끝난 시점에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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