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삼성물산은 올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 성장을 뿌리내리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마케팅에서 프로젝트 수행까지 철저한 고객 관리와 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객과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다.

국내외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 좋은 프로젝트 수주에 보다 집중하고 단순히 양적으로 글로벌 진출시장 및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 학습과 준비를 통해 전략 시장을 설정, 역량과 수익성을 근간으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Need), 요구(Requirement) 분석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제시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질 좋은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등 수주방식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시공 중심에서 탈피해 사업기획에서부터 엔지니어링, 글로벌 조달, 운영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전 단계에 걸쳐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공사와 카타르 도하 메트로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에 보다 힘을 쏟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특히 수행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과 로컬 시장에서 우수한 파트너를 확보하고 현지 인력을 양성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익에 기반한 성장(Profitable Growth)’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 진입장벽이 높고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국내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치열한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모델을 적극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의 근간을 다져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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