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 (사진=한국가스공사)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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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백지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분야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전날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선 해외에서 도입한 LNG를 평택기지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하역 작업 중 지진이 일어나 가스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양 기관은 지진 및 가스분야 매뉴얼을 기반으로 토론훈련을 시행한 후 실전 현장훈련으로 들어갔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의 전개과정에 따른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으며, 실전 현장훈련에서는 주요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재개 활동을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을 진행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수도권과 중부권 천연가스공급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는 평택생산기지의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시행됐다”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