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이민정 기자] 통영에코파워가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진행한 민자사업으로, 약 1조 3,000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 LNG 저장설비를 갖춘 복합화력발선고이다.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 통영에코파워의 정격용량은 1,012메가와트(MW)급으로 154킬로볼트(kV)의 2회선 송전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자체 LNG 저장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의 제조시설과 함께 LNG 탱크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수소의 혼합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도입해 장기적인 탄소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자리 잡았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이번 상업개시를 통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한 전력 공급의 안정화로 국가 에너지 안보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며, ”발전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통영에코파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