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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 기술 교류의 장 '기술엑스포 2024' 개최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0/24 [14:42]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 교류의 장 '기술엑스포 2024' 개최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10/24 [14:42]

▲ 현대건설이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을 개최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기술엑스포는 현대건설이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 

 

이번 개막식에서 현대건설은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의 기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협력사 6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26개 협력사에 기술적용인증서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전문 심사를 통해 △산업혁신 △스마트 리빙 △안전 솔루션 △공정 최적화 △품질 향상 △첨단IT 시스템 등  6가지 분야에서 기술·제품 전시기업과 기술세미나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해당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관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7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품 가운데 현장의 리프트를 대체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 시스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적정 공기 청정도를 유지하는 ‘AI산소공급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본관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을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각 세션별로 참석이 가능하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미래 사업 분야인 CCS(Carbon Capture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비롯해 공정 촉진 모듈러 시스템, 안전 강화 솔루션 등 미래 건설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는 다양한 건설기술 분야에서 협력사의 특화된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 등을 총망라한 자리”라며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기술 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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