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전관리원 표지석 (사진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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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백지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15일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에어백 조끼 등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비 지원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도 서부권의 건설현장으로, 추락·협착 등 위험 공종이 포함된 순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이다.
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현장은 16일부터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관리원은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현장에 스마트 에어백 조끼, 영상 기반 장비 협착 경보 알림 장치, 위험구역 접근 알림 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등 4종류의 장비를 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시범사업의 효과가 입증되면 정식 지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