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들이 참석하고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워크샵을 기점으로 간사회 회원들 간에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한 후 "간사회는 30년이란 오랜 역사 속에 회원들의 성원으로 나날이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강력한 단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오늘 워크샵에서 상임위원 간의 다각적인 사업 방안과 건설사업관리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해 대처할 로드맵 설정이 매우 긴요하다."고 밝혔다.
윤재호회장은 로드맵을 설명하기전 건설 생애주기를 통한 사업 주체별 주요업무를 설명한 후, 한국CM간사회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로드맵의 설정 배경은 건설시장 환경과 경쟁 구도의 다변화, 간사회 보유 인프라의 최대한 활용으로 시너지 효과, 고부가 사업창출을 위한 협회 발전 방향의 정립이 대내외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로드맵 작성목적은 간사회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회원들에게 제시하고, 협회 한계성 탈피해 고부가사업에 진출하고, 효율적 조직운영과 보유자원 활용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목적이 있다.
윤회장은 간사회에 대한 SWOT분석을 해본 결과를 발표했다.
내부적인 면을 분석한 결과, 강점(Strength)은 건설 각 분야 정회원(사)를 포진하고 있으며 분야별 회원사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간사회의 인지도 및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약점(Weakness)으로는 간사회 본부조직의 취약성, 회원사 간 상호 협력 부족, 고부가사업 추진력 부족 등이 있다. 외부적으로 진단한 결과, 기회(Opportunity)에서는 건설경기의 회복 조짐, CM & PM 사업증가, 중소형 건설 및 전문공사 증가이고, 위협 (Treat)은 생산성 악화와 회원 관리한계로 발전성이 저하되고 영업확장 한계성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국내외 CM & PM분야 일류회사로 도약, 직영사업 개발로 수익성 창출, 신규 발주자 및 고객발굴 확대, 영업 활동 시스템 개선, 고부가사업 다각화, 생산성 사업 위주로 상임위조직 개편, 부문별 특성화 영업력 강화가 필요하다.
윤회장은 SWOT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연차별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사업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과 건설사업장을 발굴하도록 한다. 2025년도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시범사업 착수, 기획부문 사업의 내실화, 사업수행 조직력 강화, 국내사업 적극적 진출하기로 한다.
2026년도엔 국내/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해외사업 적극 진출 확대, 국내 상위급 그룹으로 위치 강화, 국내사업 수행 본격화, 해외기업과 J/V 기반구축을 한다.
2027년도엔 일류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해 영업력을 강화한다.
윤회장은 4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고부가가치 사업진출을 위해, 조직의 한계성 탈피, 건설사업관리용역 내실화, 종합건설업, 전문건설업 등 직접 참여, 파트너링과 J/V 등 사업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경쟁력이 있는 조직구성을 위해, 국내외 동종 선진조직의 벤치마킹, 시범사업을 통한 사업수행력 제고, 과감한 분야별 우수전문인력을 스카웃한다.
강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회원사간 상호 영업 정보교류의 체계화, 국내외 협회와 기업간의 네트워크구축, 부문장 중심으로 영업망구축 및 홍보를 강화한다.
사업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와 함께 영업망 및 사업개발구축, 회원사와 협력시스템으로 신규사업 수주, 종합건설사업관리(CM at Risk)의 국내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
이어서 부문장들이 준비한 누전방지시스템 영업망구축, 교육시설 사업화, 일체형 경계석줄눈 제품소개, 건축 AI기획 설계프로그램 소개 등 4개 제하로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사업부문장인 김규철대표는 ”다존 ESD 제품은 단상 & 삼상 전기의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의 걱정 없는 접지방식의 세계 유일 특허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휴대하기가 간편해 건설현장은 물론 일반 산업시설에도 사용된다. 한국CM간사회는 지난 9월 20일 다존의 ‘누전방지시스템을 건설사업장에 보급 운용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했고, 영업확장을 위해 자치단체별로 채인 및 가맹점을 모집해 공급 독점권을 부여해 본격적으로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고 했다. 앞으로 안전 관련 협회와 건설회사에 적극 홍보를 하고 산업체에 의무적 사용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입법화응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사업부문장인 남효갑대표(교육시설인 협동조합장)은 교육시설 및 공동주택 시설유지관리 플랫폼 사업, 속초 오션판타지 사업, 영월 폐교활용관련 사업추진 등을 설명했다. 남부문장은 이를 위해 첫째. 전국 폐교실태를 정확히 진단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하고, 둘째. BTO 사업으로 추진중인 속초오션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간사회가 자금확보와 투자자모집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셋째, 폐교활용을 위해 마을기업설립을 위한 교육사업과 스마트팜 사업으로 수익성 향상과 가족거점 공간인 체험학습장 설립을 추진하고 베트남 등 해외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부문장인 허원하대표(씨에스에코)는 ”기존 재래형 경계석 줄눈 시공법은 경계석 줄눈 불량 시공으로 인한 잦은 보수와 환경오염과 안전통행에 장애가 됐다. 이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씨에스에코의 일체형 경계석 줄눈밴드는 경계석 배치와 동시에 양면 테이핑 설치함으로 일체형 줄눈밴드 시공을 통해 예산 낭비을 막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며, 안전한 통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성·친환경성·경제성·시공성·사용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공사비에 비해 40%를 절감할 수있다.“고 밝혔다. 간사회 차원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정부 기관, 발주처, 설계사, 건설사 현장 등 전국에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축설계부문장인 서진달대표(맥가종합건축사)는 쉽고 빠른 건축 AI기획설계 프로그램- Flexity 사용법을 소개했다. 서부문장은 ”건축법규부터 지형고저차까지 정확하게 반영하는 자동기획설계는 한 필지만이 아니라 합필도 가능해 사업 규모 판단하기 위한 자료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지번만 확인하면 다양한 건축물 용도를 지원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를 제공해주고, 주변 지가를 반영해 사업수지와 사업성 검토 분석이 용이하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 이용하는 비용은 저렴하고 보다 구체적인 설계를 하고자 하는 경우 플랙시티프라임 서비스를 신청하면 구체적인 설계안과 사업성 검토보고서를 받으실 수 있다.
폐회사에서 윤재호회장은 ”앞으로도 간사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미리 예단하고 건설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모든 회원사와 건설사업관리(CM)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간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214차 정기모임인 25일에 많은 회원과 자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워크샵을 마친후 국내사업부문장인 박진수대표(산림개발)가 마련한 여러 가지 태안의 해산물을 곁들인 융숭한 만찬이 있었고, 이어 단합을 위한 태안 해안가 산책과 노래자랑의 장이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임위 부문장들은 한국CM간사회를 중심으로 건설사업관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함께할 것을 결의하면서 힘차게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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