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서울·수도권에 공동주택 4000가구 공급인천계양(1106호), 동작구 수방사 부지(263호), 남현지구·신길15 복합지구(약 2700호)
[국토매일=이민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달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을 시행하고, 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지구지정 등으로 서울 내 공공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목표는 인천계양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다.
분양 블록은 A2 블록 747호(전용면적 59㎡ 539호, 74㎡ 178호, 84㎡ 30호), A3 블록 359호(55㎡ 359호)이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공공주택 263호(59㎡)를 분양하고,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도심 내 노후 군관사(4만 3000㎡)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호와 새 군관사를 공급하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를 4일 지구지정한다.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025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 조성절차를 병행하는 등 지구지정 이후 일정을 단축해, 2026년에 주택 착공하고 2027년에는 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는 신길15구역은 2023년 8월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토지면적 1/2 이상)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하게 됐으며,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 호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즉각적인 후속조치 이행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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