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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2024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성료

대상 1개 팀 등 총 9개 대표과제 선정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6:28]

수자원공사, 2024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성료

대상 1개 팀 등 총 9개 대표과제 선정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08/14 [16:28]

▲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사진 뒷줄 가운데)를 비롯해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최종경연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2024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실제 가뭄 피해사례 기반 AI활용 실시간 물 수급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안한 국민대학교 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3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최종경연을 개최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연은 과제발표, 심사,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집계 간 참가팀들에는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3대 초격차 물 기술 영상 시청 및 물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물 분야 공공데이터의 활용성·범용성을 실감하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은 물 분야 공공데이터의 가공, 분석 등을 통한 국민 관점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해 대국민 물 서비스 향상, 물 문제 해결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수상작인 ‘기후변화에 따른 낙동강 유역 녹조 및 정수 처리 비용 예측’, ‘다목적댐 데이터를 이용한 녹조 발생 이상 탐지’ 등을 비롯해 총 199건의 과제가 발굴됐으며, 일부 우수과제는 ‘물정보포털(MyWater)’에 공개되고 있다.

 

올해는 5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모를 접수해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1배수인 9개 팀이 우수과제 및 2차 심사대상자로 선발됐으며, 13일 과제발표 및 평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9개 팀 중 '실제 가뭄 피해사례 기반 AI활용 실시간 물 수급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안한 국민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팀에는 9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에 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K-water 협력 스타트업’ 지원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같이 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물관리 아이디어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물 분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대국민 공모전 외에도 ‘물정보포털(MyWater)’ 등을 운영하며 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 등이 인정돼 올해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물 분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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