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최근 3년 평균 실적 증가세공공건설사업 효율 높여…올 6월까지 108건 사업계획 사전 검토
[국토매일=이민정 기자]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사업계획 사전검토 실적이 6월 말 기준 108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실적이 2021년 7월~2022년 6월 141건, 2022년 7월~2023년 6월 203건, 2023년 7월~2024년 6월 231건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시군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설계비 1억 원 이상 건축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지원한다.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는 공공건설·건축사업 추진 시 합리적인 예산 계획과 적정 수준의 기획 및 설계품질을 확보하는 등 실무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으며, 지난 12월 공공기관 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2명이 사전검토 제도가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는 사전검토 제도가 공공건설·건축물의 공공적 가치 향상과 더불어 디자인관리방안 검토 등을 통해 디자인 품격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는 사업계획 사전검토 절차를 이행하느라 다음 절차 추진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 사전검토 기간을 법정기간인 30일에서 최소 8일 이상 단축해 평균 약 22일 수준으로 처리하고 있다.
김영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도내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내 공공건설·건축사업의 예산이 적절하게 수립되고 공사 품질 확보 및 공공적 가치가 향상된 공공건설·건축물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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