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원클릭 데이터서비스 오픈 알림 이미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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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민이 원하는 다양한 물정보를 한 곳에서,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한 ‘원클릭(OneClick) 데이터서비스’를 24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클릭 데이터서비스’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가뭄 등 물 관련 재난·재해가 점차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물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민 누구나 물 관련 위험은 최소화하고 물의 효율적 이용은 더욱 확대하고자 개발됐다.
주요 기능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데이터 검색 및 취득이다. 이는 댐, 정수장 등 시설물별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저장 후 취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여 여러 가지 데이터를 디지털지도에 통합해 한눈에 보여준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특정 지역의 댐 또는 하천 등 다양한 시설의 수위와 수질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검색하고 이를 하나의 도표로 정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취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밖에, ‘나만의’ 물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지도에 표기해 저장하여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원클릭 데이터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정보로 쉽고 빠르게 변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국민 안전은 물론 다양한 물 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