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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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천 서구 경인항통합운영센터에서 제주도개발공사와 ‘물류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협약 주요 내용은 ▲삼다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경인항 활성화 ▲경인항 내 제주 삼다수 물류거점 운영 ▲양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경인항은 저지대 홍수피해 예방, 물류·여객 수송과 더불어,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문화·레저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와 화물 유동이 활발한 경인항으로 도약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항만 활성화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무역항인 경인항의 관리·운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년 경인항과 제주 간 삼다수 운반 선박 취항을 계기로 제주도개발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