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400호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수도권 비아파트 대상,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개시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간 든든전세주택을 2만 5000호 공급할 계획이다.
LH 든든전세주택은 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1만 5000호 매입하고, 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 호 매입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매입을 완료한 주택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LH는 2021년~2022년까지 한시 사업으로 추진했던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2860호를 확보했으며, 약 1600호에 대해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HUG는 경매낙찰받은 주택에 대하여 기존 거주자 퇴거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7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입주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든든전세주택은 공공기관이 전세금을 받아 장기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비아파트를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든든전세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아파트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HUG 든든전세주택은 임차인-HUG-주택시장 관리 측면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공공임대 유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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