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12.8㎞ 구간에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지난 17일 차량 형식승인을 받으며 개통 지연 사유가 해소됐다.
당초 이 사업은 다음 달 개통 예정이었으나 차량 형식승인이 미뤄지며 50일가량 개통이 지연됐다.
별내선에 투입될 열차는 6량 9편성으로 우진산전이 제작사로 참여했다.
이번 차량 형식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별내선은 곧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 8월께 개통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토매일 취재에 따르면 이번 차량형식승인은 별내선 신규노선이 아닌 기존 노선에 투입, 2개월가량 영업 시운전을 거쳐 기존 노선에 운영한다. 단 신규노선 투입 시 또다시 개조승인을 거쳐야한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차량 형식승인 절차는 차량제작사가 신청하고, 개조승인은 운영기관이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별내선 공사는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개통 지연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영업 시운전 과정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8월에는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별내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1조3천162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통하면 구리와 남양주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는 등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는 모두 6개이며 열차는 6량 9편성(예비 1편성 포함)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분 30초 간격, 평균 8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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