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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정권 심판 민주당 압승…국민의힘 좌절…조국혁신당 돌풍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4/04/11 [12:25]

[4·10 총선] 정권 심판 민주당 압승…국민의힘 좌절…조국혁신당 돌풍

연합뉴스 | 입력 : 2024/04/11 [12:25]

▲ 출구조사 여야표정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당 관계자들과 지난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     ©국토매일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결과 민심의 칼날이 반영된 결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5석을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의원 과반을 훌쩍 넘겼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에 그쳤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2석을,  개현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으로 집계 됐다.

 

▲ 4.10 총선-22대 국회의원 지역별 (연합뉴스  © 국토매일


 ■ [4·10 총선] '민심 바로미터' 수도권·캐스팅보터 충청서 승부 갈렸다

 

22대 총선의 승부 역시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최대 격전지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이 갈랐다. '윤석열 정부 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스윙보터인 중도·무당층이 야당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걸린 수도권(122석)을 사실상 싹쓸이하며 20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전통적인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선전하며 압승을 굳혔다.

 

■ [4·10 총선] 22대 국회의장도 민주당에서…6선 조정식·추미애 거론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압승으로 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당내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 광주 찾은 조국 대표(연합뉴스)  © 국토매일


■ 조국혁신당,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에서 돌풍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앞선 득표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의 독식은 여전했지만, 호남 표심이 정권 심판에 대한 힘을 조국혁신당에 실어주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평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원회 비례대표 득표율 현황에 따르면 비례정당 중 조국혁신당은 광주 47.72%, 전남 43.97% 득표율을 기록했다.

 

■ [4·10 총선] '과거 발언·재산' 논란 김준혁·양문석 당선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경기지역 선거에서 과거 발언과 재산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수원시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수원시정은 두 후보의 발언이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가 된 곳이다.

 

■ [4·10 총선] 거대양당 구도 속 '무소속 당선인' 0명…사실상 역대 최초

 

극심한 진영 대결 양상을 보인 4·10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과거 6대(1961년)와 7대(1967년), 8대(1971년) 총선에서도 무소속 당선인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당시에는 '정당추천제'를 채택함으로써 무소속 입후보를 완전히 차단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총선이 무소속 당선인이 없는 최초 총선으로 기록되게 됐다. 11일 오전 2시30분 현재 개표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총 58명의 후보 전원이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 [4·10 총선] 최고령 당선 박지원, 전국 최고 득표율까지 '2관왕'

 

제22대 총선 최고 득표자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당선인이었다. 박 당선인을 비롯해 전국 최상위 득표자 4명이 모두 광주·전남에서 나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 당선인은 92.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전국에서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 [4·10 총선] 거액 쓴 출구조사…'범야권 의석' 예측 살짝 빗나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단독 과반'을 달성했지만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최대치로 예상됐던 '범야권 200석'은 나오지 않았다. 11일 오전 5시 20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05%) 개표 현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개 의석 중 109개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개를 각각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군소정당 예상 의석은 조국혁신당 12개, 개혁신당 2개, 새로운미래 1개, 진보당 1개 등이다.

 

■ 인천 개표 한때 지연…남영희, 재검표 요구했다가 승복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출마 후보의 일부 투표함 재확인 요구로 지연되다가 완료됐다. 1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이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돼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50.44%와 49.55%로 집계됐다. 이 선거구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에게 진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측이 일부 투표함의 재확인을 요구하면서 최종 개표가 지연됐던 곳이다.

 

■ [4·10 총선] 옥중 출마 송영길 17.4% 득표…선거비용 전액 보전

 

옥중에서 4·10 총선을 치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7.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 대표는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당선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송 대표는 투표수 8만3천480표 가운데 17.38%에 달하는 1만4천292표를 얻었다.

 

■ [국가결산] 국가채무 1천127조 '역대 최대'…GDP 대비 첫 50% 돌파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천100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가파르다 보니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22대 총선 과거 의석수(연합뉴스)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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