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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 = 이민정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전세 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원 장관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 사기로 인하여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중한 처벌”을 요청하는 한편, 이원재 차관에게 “인천 미추홀구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와줄 사항이 없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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