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셋째 주부터 한 달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창립 5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대전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본부에서도 집중적인 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김장 나눔 외에도 지역 아동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활동도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한강유역본부 6개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연계하여 ‘걸음 기부 캠페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기념일인 16일을 기념하여 이를 의미하는 ‘일억천백육십만’ 걸음을 목표로 설정하여 진행된다.
캠페인은 한달 동안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되며, 이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철민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화합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노사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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