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남미 17개국 공간정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시행미주지리역사연구소(PAIGH) 회원국 17개국 18명 전문가 및 공무원 참여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미주지리역사연구소(PAIGH) 회원국 대상 지명 및 공간정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참여한 국가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17개국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시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지명(地名) 제도의 이해” ▲국내외 지명연구 동향 및 시사점 도출 ▲우리나라 공간정보 정책 소개 ▲국토위성정보 및 신기술의 활용 등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 ▲비무장지대(철원)에서 보는 한국의 지리 ▲국토지리정보원(지도박물관ㆍ국토위성센터) 방문 ▲수원화성, 그 공간의 역사를 찾아서 등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나라 지리ㆍ공간정보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미주지리역사연구소는 미주지역의 지도 제작과 지리학ㆍ역사학ㆍ지구물리학 관련 연구를 촉진ㆍ조정ㆍ보급하기 위해 1928년 설립되어 회원국으로 미국, 멕시코 등 21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상임옵서버국은 5개국으로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상임옵서버국으로 가입했고, PAIGH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명과 공간정보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을 계획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형태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개최됐다”면서, “참가자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인 만큼 대한민국의 지리공간정보 생산ㆍ제공 중심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책ㆍ제도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각국의 참가자들과 직접 만나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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