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차관은 대한항공에 대해 세부공항 활주로이탈 사고, A330 엔진결함 등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근본적 쇄신방안을 마련할 것을 특별 주문하면서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엔진에 대한 전수 점검 및 관련 대책마련을 신속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어 차관은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에게 4일부터 실시되는 '종합 안전점검'에서 대한항공에 내재된 위해요소를 정밀 진단·해소하고 항공사의 개선 이행상황도 철저히 감독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어 차관은 김포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와 주기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근 국제선 정상화에 대비한 항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보고받았다. 현장의 항공종사자도 만나 격려하면서 현장 종사자 모두 긴장감을 가지고 매뉴얼 준수와 항공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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