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현대건설, 3분기 누적 매출 전년 동기比 17.6% 증가

국내외 사업 수주로 28조 7295억 원 기록…연간 목표치 초과 달성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0:17]

현대건설, 3분기 누적 매출 전년 동기比 17.6% 증가

국내외 사업 수주로 28조 7295억 원 기록…연간 목표치 초과 달성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0/28 [10:17]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실적이 누적 매출 15조 1556억 원, 영업이익 5006억 원, 당기순이익 6428억 원, 신규 수주 28조 729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5조 1556억 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간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0% 감소한 5006억 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6428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간 목표치를 초과한 101.3%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독보적인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28조 7295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도 전년말 대비 15.9% 증가한 91조 2506억 원에 이르고 있어 약 5년치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6.6%, 부채비율은 104.8%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소형모듈원전,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 사업전략과 연계한 신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