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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인니 술라웨시주 ‘물·에너지 개발’ 맞손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11 [18:00]

수자원公-인니 술라웨시주 ‘물·에너지 개발’ 맞손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0/11 [18:00]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왼쪽)과 Rusdy Mastura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 주지사가 7일 오전 11시,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는 7일 오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상호 간 기술 및 인적교류, 신규 수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협력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중부 술라웨시주는 상수도 공급, 수자원 인프라,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발굴, 계획, 설계, 건설 협력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물분야 SDGs 달성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협력 및 녹색인프라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봉카 수력발전 민관협력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도 모색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관리 역량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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