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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전년比 5.5% 상승

공사물량 증가- 물가상승 등이 원인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9/02 [03:02]

건협,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전년比 5.5% 상승

공사물량 증가- 물가상승 등이 원인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9/02 [03:02]

▲ 평균 임금 현황 (그래프=대한건설협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대한건설협회 1일자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2.42% 상승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2.58% 상승하였고, 광전자 3.90%, 문화재 0.87%, 원자력 3.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기(2021년 9월) 대비 조사 시점인 2022년 5월 건설 기성이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및 최저임금 상승 또한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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