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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일본인 귀속재산 520만㎡ 국유화 완료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5:41]

조달청, 일본인 귀속재산 520만㎡ 국유화 완료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8/11 [15:41]

▲ 귀속 재산 국유화 추진 현황 (표=조달청)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조달청은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2012년부터 진행해온 귀속재산 국유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도 일제 잔재 청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귀속재산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및 일본법인이 소유했던 토지로 해방 후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가 국유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

 

조달청은 ‘재조선 일본인명 자료집’과의 대조 등을 통해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 5만2059 필지를 선정하여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7월말 기준 5만1986필지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국무조정실, 국토부, 지자체 등과 함께 공적장부상 일본식 명의 부동산 10만4000여 필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 중 귀속재산 가능성이 있는 3만3875필지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7월말 기준 1만8467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귀속재산으로 확인된 347필지를 국유화하는 중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귀속재산 국유화는 국가자산을 증대하고, 대한민국의 토지주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정부의 당연한 노력”이라며, “귀속·은닉재산 신고창구를 항상 열어놓고,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 잔재에 대한 청산 노력을 지속하여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물려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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