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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영토 분야 연구개발 속도 낸다

해군ㆍ해경ㆍ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R&D 업무 협약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7:16]

해수부, 해양영토 분야 연구개발 속도 낸다

해군ㆍ해경ㆍ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R&D 업무 협약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07/19 [17:16]

▲ 해양영토 수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군, 해경,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19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경 기획조정관 김용진,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임중재 소장, 해양수산부 홍종욱 해양정책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오운열 원장 (사진=해양수산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영토 수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9일 해군본부, 해양경찰청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영토분야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부터 해군, 해경과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양사고 대응, 해양환경, 해수환경 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책협의회에서 R&D 분야 실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R&D 관리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해양과학기술ㆍ해양영토 분야의 R&D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4개 기관의 연구개발 사업 공동기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 연구개발 성과 실증 및 현장 적용, 상호 공동활용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기관간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행사 개최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군항과 함정에 적용하고, 해양무인체계, 해상작전용 드론 등 새로운 장비들을 실증해 현장에 조기 투입하는 한편, 해양ㆍ국방ㆍ인공지능ㆍ빅데이터 등이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홍종욱 해양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해양영토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의 틀이 마련된 만큼, 4개 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초격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해양ㆍ조선ㆍ국방 등 연관 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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